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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문동 동영상

천문동

박동인 씨의 약초체험관 맞은편에는 천문동 시범포가 있다. 이곳에 심어진 천문동은 비닐하우스에 씨를 뿌려 자연 상태에서 성장할 수 있을 만큼 키운 다음 이곳에 옮겨 심은 것들이다. 그런 까닭에 이곳에는 재배한지 10년이 넘은 천문동도 즐비하다.

해마다 봄이 되면 물 맑고 공기 좋은 금강곡 저수지 박동인 씨의 천문동 시범포에는 파릇파릇한 천문동 잎이 하늘하늘 한 몸매에 짖은 녹색 드레스를 입고 지나가는 나그네를 반긴다. 계절을 앞선 잎 때문인지 한눈에 봐도 잎이 도드라져 보인다. 자세히 들여다보면 솔잎 같은 가지를 지녔는데 사람의 손을 상하게 하는 아픔은 주지 않는다. 그 쓰임세 만큼이나 연하고 부드럽다.

박동인 씨는 이곳 천문동은 암수가 따로 자라고 있다고 했다. 수놈은 연하고 암놈은 색이 더 진하단다. 그리고 수놈은 암놈을 수정시키고 말라가는데 반해 암놈은 더 파릇파릇하게 자라서 튼실한 열매를 선물해 준단다.

천문동에 대해 여러 차례의 보도를 접했지만 천문동이 출처를 알 수 없었다. 내가 알 수 없는 머나먼 곳에서 천문동을 캐오나보다 짐작했었다. 그런데 전 박동인 씨는 장흥군에서 대한민국의학박람회 하루 전 박람회에 출품을 천문동을 캐야 한다고 했다. 이런, 알고보니 천문동을 캐야하는 장소는 생약초체험관 맞은편에 있는 천문동 시범포였다. 천문동 잎사귀만 보고 그냥 이것이 천문동인가보다 했는데 풍성한 잎사귀 아래는 그 보다 더 여문 천문동 열매가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.

요즘 인터넷 재미에 푹 빠진 박동인 씨는 자신의 휴대폰을 조수에게 건네 동영상을 찍으라고 요구했다. 그 장면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. 그 다음 박 씨는 천문동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. 박 씨는 들고 온 곡괭이로 흙을 파기 시작한다. 곡괭이질을 몇 번 하지 않았는데 천문동을 가운데 두고 둥그렇게 패였다. 박 씨는 곡괭이로 경계가 생긴 흙을 양손으로 들어올렸다. 앙증맞은 천문동 뿌리가 나타났다. 박 씨가 좀 더 들어 올리자 흥부네 자식들처럼 올망졸망한 천문동 뿌리가 모두 드러나 보였다. 꼭 옛날 우리가 보았던 돼지감자뿌리 같다. 박 씨는 이 정도면 2kg이 넘는다고 했다.

박 씨는 올해 해남군 마산면에 대단위 천문동 재배단지를 조성했다. 박 씨는 이곳을 자연상태 그대로 재배하겠는 생각을 가졌다. 비료와 농약은 절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풀도 매지 않고 천문동이 주변의 자연과 경쟁에서 살아남도록 하겠다고 했다. 이렇게 자란 천문동이라야 진정한 천문동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박 씨의 주장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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